스키 하프파이프서 18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오륜기 게양에 참여한 장유진(17·수리고)이 평창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장유진은 19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 예선에서 1차 64.40점,2차 60.00점으로 24명 중 18위를 차지,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다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해당 종목에 출전,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차세대 유망주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장유진은 “한국에서 열린 올림픽이라 많은 분이 현장에 계셔주니까 좋았다.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아직 모르겠다”며 “올림픽이 끝나서 후련하긴 하지만 많이 아쉽다.그래도 지금까지 스키 탄 2년 동안 가장 큰 기술을 해서 후회는 없다.다음에 열릴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된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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