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금산 출렁다리 효과 강화
임시 가판대 설치 상반기 운영
단구공원 인근 부지도 협의 중

원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이 올 들어 지역 곳곳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어서 로컬푸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혁신도시와 최근 출렁다리 설치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간현관광지 일원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한다.

우선 원주혁신도시 로컬푸드직매장은 광물자원공사 인근 부지를 매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직매장이 조성되면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간현관광지 로컬푸드직매장은 올 초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간현관광지 주차장에 연면적 830㎡ 규모의 로컬푸드직매장을 건립한다.시는 국비 확보를 통해 직매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준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임시로 가판대를 설치해 상반기 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시는 민간에서 추진중인 단구공원 내 비공원 시설부지에 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자와 협의하고 있다.이와 함께 원주시산림조합과 원주생명농업이 봉산동과 태장동 일원에 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추진,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컬푸드 판매장은 현재 원주원예농협에서 봉화산점과 모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주축협 하나로마트,판부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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