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축공사 26곳 현장 참여
지역업체 배분 물량 7500억원
시, 무실·우산동 올해 첫 계약

▲ 올해 첫 건축공사 지역업체 참여제 체결식이 20일 오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렸다.
▲ 올해 첫 건축공사 지역업체 참여제 체결식이 20일 오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렸다.
원주시 건축공사 지역업체 참여제를 통해 기대되는 지역파급효과가 80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대형건축공사 지역업체 참여제’를 시행 중이다.이를 통해 올 현재까지 26곳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이 참여,지역업체로 배분키로 한 공사물량이 무려 75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올해 건축공사 지역업체 참여제 물꼬는 무실동과 우산동 대형 건축 현장이 텃다.시는 이날 오후 투자상담실에서 무실동 건축현장 건축사 채움(대표 임태빈) 및 시공사 풍산종합건설(대표 김주현),우산동 건축현장 위탁사 와이즈에프앤아이(대표 정찬국) 및 시공사 삼미건설(대표 박지만)과 함께 건축공사 지역업체 참여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무실동 현장은 총사업비 131억원의 42%인 55억원,우산동 현장은 총사업비 268억원의 38%인 102억원 등 모두 157억원의 공사물량을 지역업체로 배분한다.

무실동 현장은 연면적 1만2746㎡ 지하3층 지상7층 규모로 오피스텔 104호,도시형생활주택 26호 및 음식점 등의 근린생활시설,우산동 현장은 장기간 방치돼 오다가 재시공되는 것으로 연면적 2만2784㎡ 지하5층 지상19층 규모에 오피스텔 478호 및 제1,2종 근린생활시설로 건축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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