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사진가 안승일 작가 전시회
내달 15일까지 강릉시문화센터
이번 전시는 내달 15일까지 이어진다.전시에는 안 작가가 20년 동안 중국쪽 백두산에서 고군분투하며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강원도 삼척·양양·속초 등지를 돌며 찍은 ‘굴피집(두꺼운 나무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 사진 등 14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특히 백두산 사진의 경우 천지 위에 해가 떠있는 모습을 담은 높이 3m50㎝의 메인 작품을 비롯,넓이 4~5m에 이르는 작품까지 대형 작품들이 전시돼 있어 실감을 더한다.안 작가는 “강릉시민은 물론 올림픽 관광객들이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모습을 보며 ‘통일’이라는 단어를 한번 더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