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농업기술센터서 사업설명회 등 진행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정선사과’의 명품 브랜드를 위한 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정선군은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 품종인 정선 홍금사과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7억5000만원을 투입해 20㏊ 규모로 조성된다.군은 ‘홍금’이 정선 고랭지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015년 첫 도입해 현재 31개 농가,12㏊ 규모의 과수원을 조성했다.

또한 정선사과의 브랜드 파워를 위해 정선아리랑 가락과 사과 모양을 결합한 공동브랜드도 개발해 홍보마케팅에 나서고 있다.‘홍금’은 원예연구소가 지난 1989년 ‘천추’에 ‘홍로’를 교배해 2007년 등록한 신품종으로 해발 400m이상의 고지대 재배에 적합하다.정선사과는 지난해 이마트 전국 매장 공급에 이어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홍금 전문생단단지 조성사업 설명회와 홍금신품종 농업인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군 관계자는 “정선사과 명품화를 위해 현재 263개 농가 192㏊ 규모를 2022년까지 300㏊ 이상으로 확대해 연간 9300t의 사과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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