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부터 상지대관령고 기숙사에서 머물면서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폴란드 방문단이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9일부터 상지대관령고 기숙사에서 머물면서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폴란드 방문단이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창
폴란드 방문단·상지대관령고 교류
자국선수단 응원·지역관광지 견학
문화교류 통해 민간외교관 역할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폴란드 방문단이 지난 9일부터 상지대관령고 기숙사에 묵으며 자국 선수단 응원과 지역 관광지 견학활동을 갖고 양국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로 해 화제다.야고진스키 토마시 바르샤바 스포츠박물관장과 아르투르 오파스 씨가 인솔한 폴란드 방문단은 지난 9일부터 상지대관령고 기숙사에서 머물다 20일 출국했다.

이번 폴란드 방문단의 교류는 폴란드 의회 지엠리악 의원이 동계올림픽이 열릴 때 자국의 청소년에게 올림픽 현장의 열정을 체험하고 교육,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주 폴란드 한국대사관과 평창교육지원청,상지대관령고가 협력해 이뤄졌다.폴란드의 초 중 고교,대학생으로 구성된 방문단 23명은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자국 대표팀의 스키점프 경기 등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다.

폴란드 학생들을 인솔한 아르투르 오파스 씨는 “상지대관령고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환대와 정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학생들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일동 상지대관령고 교장도 “이번 방문에 함께한 양국 청소년들이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신현태


▲ 동계올림픽 베뉴도시 정선군은 20일 오후 강릉 씨마크호텔 강원미디어센터(GMC)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 동계올림픽 베뉴도시 정선군은 20일 오후 강릉 씨마크호텔 강원미디어센터(GMC)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정선
정선군 강릉서 미디어데이 행사
고드름축제·관광지 홍보 마케팅
취떡·황기 엿 등 시식행사 진행

2018평창동계올림픽 베뉴도시 정선군이 올림픽 패밀리들에게 문화올림픽과 아리랑의 수도를 알렸다.

정선군은 20일 강릉 씨마크호텔 강원미디어센터(GMC)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미디어 데이는 한국의 소리,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과 대표겨울 이벤트인 정선 고드름축제,관광지 홍보마케팅으로 진행됐다.군은 정선아리랑 음원과 대표 캐릭터인 ‘와와군과 친구들’ 인형과 배지,수호랑 반다비 배지 등을 제공하며 개최도시를 홍보했다.

또한 대한민국 명품 사과로 주목 받고 있는 정선사과,취떡,황기 엿 등 정선만의 농특산물 시식행사를 통해 청정 정선을 알렸다.

이어 지난 10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초연된 정선아리랑 가락에 실린 웃음과 눈물 ‘아리 아라리’ 특별공연도 이날 오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 올렸다.정선아리랑을 모티브로 새롭게 기획된 ‘아리 아라리’ 올림픽 특별공연은 우리 삶의 노래 정선아리랑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재탄생한 유쾌한 대중극이다.앞서 지난 9일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최고령 출연자인 김남기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가 정선아리랑 가락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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