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본소 원거리농가 수용 어려움
보관창고·정비실·실습장 등 설치

▲ 개소를 앞둔 양구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방산분소에 농기계들이 가득차 있다.
▲ 개소를 앞둔 양구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방산분소에 농기계들이 가득차 있다.
양구군 방산지역 농민들의 숙원이던 농기계 임대사업소 방산분소가 내달 9일 개소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방산분소는 방산면 금악리 4034㎡의 부지에 국비 8억원과 도비 1억600만원,군비 7억9400만원 등 총 17억5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농기계 보관창고와 정비실,부품실,사무실,농기계 실습장 등이 들어선다.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남면 본소에 66종 432대와 해안분소에 35종 184대 등으로 지난해 총 3780회의 임대가 이뤄졌다.

그러나 임대가 어려웠던 원거리 농가들의 수요에 충족하기 위해 이번 방산분소를 개소하게 됐으며 방산분소에는 30종의 최첨단 농기계 115대가 비치돼 방산지역 농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국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 보관창고와 해안분소를 증설할 계획이며 연중 농민들에게 농기계를 임대하는 한편 마을별 순회 농기계 수리도 계획하고 있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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