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기념식·시식행사 등 진행

▲ 강원도 맛의 방주 20개 품목 등재 기념식이 20일 오전 서울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전순표 강원도민회중앙회장과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강원도 맛의 방주 20개 품목 등재 기념식이 20일 오전 서울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전순표 강원도민회중앙회장과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 감자범벅과 감자술이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네요.”

강원도민회중앙회와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20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강원도 맛의 방주 20개 품목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시식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맛의 방주’에 등재된 감자범벅과 올챙이묵으로 만든 음식과 감자술 등을 맛봤다.‘맛의 방주’는 멸종위기에 처한 품목들의 존재를 알리고 지구상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토종 음식과 종자 리스트를 저장하는 국제 프로젝트로 세계 148개국 4688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이번에 등재된 강원도 맛의 방주 품목은 △인제군의 인제노란찰·인제오이·능금·율무·와촌메주콩 △정선군의 보다콩·신배·수리떡·가시고기·결명자 △평창군의 감자술·오대갓·봉평메밀·올챙이묵 △횡성군의 물고구마·수세미오미·팔줄배기·감자범벅 △강원도 전역의 칠성장어·열목어 등 20개 품목이다.강원도는 도내 소멸위기의 토종종자를 보존하고 지역 전통음식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슬로푸드 맛의 방주 등재를 추진해 이날 결실을 맺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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