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일어·중국어 능통한 8명 선발
매일 KTX평창역·진부역 등 활동

▲ 평창군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외국어 관광안내사들이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통역과 관광안내에 나서고 있다.
▲ 평창군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의 외국어 관광안내사들이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통역과 관광안내에 나서고 있다.
평창군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외국어 관광안내사들이 맹활약하며 성공올림픽을 뒷받침하고 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평창군이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내를 위해 지난해 6월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 가운데 영어와 일어,중국어에 능통한 8명을 선발해 운영중이다.이들은 올림픽 이전부터 효석문화제,평창백일홍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외국인 통역과 안내활동을 시작했고,개막한 이후에는 매일 KTX평창역과 진부역,지역내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터미널 등지에서 강원도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올림픽 경기일정과 지역 관광 안내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안내사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지역 지리에도 익숙해 통역과 함께 상세한 관광안내로 외국인들의 관광과 길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일본어 통역과 안내를 맡고 있는 마쓰오 리에꼬(58)씨는 “KTX평창역 등지에서 보통 하루 50여명을 통역하고 관광안내를 하고 있다”며 “처음 열리는 평창올림픽에 참가,통역안내를 하게돼 보람있고 영광이다”고 말했다.영어 통역과 안내를 하고있는 최정미(43)씨는 “영어권 외국인들에게 올림픽 경기장과 일정,지역 관광 등을 안내하며 대회가 끝날때까지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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