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억명 이상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중계도 흥행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세계적으로 3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개회식 장면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티모 루미 IOC 텔레비전 및 마케팅서비스 국장은 “평창올림픽 시청가능 인구는 전 세계 50억명인데 이들 중 3분의 1정도가 이미 경기 일부를 봤다”며 “한국의 개회식 시청인구는 1000만명”이라고 설명했다.

평창올림픽 전체 방송시간이 2014소치대회보다 130시간,약 14% 늘어났다.역대 올림픽 최대 수치다.각국 중계방송 시청률도 순항하고 있다는 것이 IOC설명이다.루미 국장은 “각국 중계권사 방송들도 시차 문제로 시청률이 떨어질 요인이 있는데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평창(PyeongChang)’이라는 단어에 대한 구글 검색은 미국이 가장 높았고,인도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개막 후 9일간 NBC 디지털 분야 올림픽 컨텐츠 조회수가 13억건을 기록.소치 전체(4억 2000건) 보다도 3배 이상이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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