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팀워크 논란 기자회견
백철기 감독 참석·노선영 선수 불참
김보름은 “선수 개개인마다 정해진 랩 타임이 있다.마지막 두 바퀴는 29초라는 랩 타임으로 통과를 했어야 했다.앞쪽 네 바퀴를 선수들이 잘 탔고 29초 랩 타임에만 집중하게 됐다”며 “결승선에 와서야 노선영이 뒤에 쳐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이 부분은 선두로서 제 잘못이기 때문에 억울한 것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태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김보름은 “많은 분들께서 상처를 받으신 것 같아 죄송하다”며 “경기가 끝나고 노선영과 방이 달라 대화한 적은 없다.많이 반성했다.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백철기 감독은 “노선영 선수가 뒤로 처진 부분은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 소통이 안 된 부분이 있었다”며 “지도자들 역시도 큰 소리로 거리가 벌어졌다고 전달했지만 분위기 때문에 전달받지 못해서 계속 진행됐던 거 같다”고 해명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