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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예술인 안방서 혼을 담다

문화올림픽 성공 찬사
공연예술감독 백형민·안무가 윤혜정 직접 뛰는 공연으로 분주
아트온스테이지 태극·강원소리진흥회 등 연일 세계 시선 집중

최유란 2018년 02월 22일 목요일
▲ 피아니스트 손열음
평창문화올림픽을 맞아 강원 예술인들이 여느 국가대표 선수 못지않은 숨 가쁜 나날을 보내며 ‘문화 금메달’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국립무용단 출신 한국무용가 백형민은 이번 문화올림픽의 중심에 서 있는 강원 예술인 중 한 명이다.지난해 7월 강원도 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 공연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그는 지난 2일과 10일 문화올림픽 주요 프로그램인 파이어아트페스타의 ‘버닝 퍼포먼스’가 기상 문제로 취소되자 즉석에서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또 올림픽 기간 450여 회의 공연을 선보이는 ‘아트 온 스테이지’ 프로그램의 책임감독을 겸직하며 밤낮없이 강릉과 평창 등의 현장을 뛰고 있다.백 감독은 “올림픽 현장에 있지만 워낙 문화행사가 많다 보니 경기 구경은 꿈도 못 꿀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다”며 “그래도 모두가 문화올림픽이라는 목표 아래 큰 책임감과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무용가 백형민
한국무용가 백형민

속초 출신인 윤혜정 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는 강원도 테마공연 ‘천년향’에 단원들을 이끌고 참여했다.2막 안무에 참여한 그는 상설공연이 진행되는 강릉을 수시로 오가며 ‘천년향’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패럴림픽 기간 선보일 도립무용단 대표작 ‘겨울약속’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한민국 1세대 마이미스트 유진규는 지난 4일부터 고성 통일전망대를 거점으로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DMZ아트페스타 ‘평화:바람’의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평화올림픽과 문화올림픽 실현에 직접적인 힘을 보태고 있다.홍경한 미술평론가와 이재원 다이내믹댄싱카니발 예술총감독도 이번 올림픽 기간 각각 강원국제비엔날레와 원주윈터댄싱카니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문화올림픽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원주 출신 피아니스트 손열음 역시 평창겨울음악제 부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올림픽을 맞아 강원도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이미스트 유진규
▲ 마이미스트 유진규

올림픽 기간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아트 온 스테이지’가 펼쳐지는 강릉아트센터와 페스티벌파크 평창·강릉은 강원 예술인들의 활약이 특히 눈부신 곳이다.이곳에서는 강원도예총(회장 이재한)과 강원민예총(이사장 김흥우)을 주축으로 전통타악그룹 태극,한국전통예술단 아울,강원소리진흥회,풍물팀 더기,정가 가객 박주영 등 도내 예술인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연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또 정선 출신 이길영이 이끄는 고구려밴드는 강릉 설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 ‘월화전’의 음악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도 매일 지역 내 민속예술인의 전통공연을 마련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황운기 강원도 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 제작감독은 “강원도에서 공연하는 한 사람으로 우리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문화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도내 모든 예술인이 문화올림픽 열기를 이끌고 있는 숨은 조력자”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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