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노후 보안등 3400개 교체
기존보다 범죄 예방·편의 등 향상

원주시가 노후 보안등의 ‘LED’ 교체 사업을 통해 연간 기존 전기요금 대비 76%의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시는 지난 2016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이를 통해 국비 4억원 등 총 13억원을 들여 지역내 노후 보안등 3400개를 LED로 전면 교체했다.특히 교체 후 1년간의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기존 전기요금의 76%인 1억9000여 만원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밝기도 기존 보안등 보다 2배 이상 밝아 범죄 예방과 야간시간대 주민 활동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여기에 붉은 색의 기존 보안등과 달리 자연색을 살리면서 경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올해도 4억60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앞으로 기존 가로등과 보안등 8200여개에 대한 LED교체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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