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시장 등 지변동 자택 방문

▲ 심석희 선수의 조부 심태섭(88) 옹이 강릉시 지변동 자택에서 와병중 21일 밤 금메달 소식을 가지고 찾아온 최명희 시장 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심석희 선수의 조부 심태섭(88) 옹이 강릉시 지변동 자택에서 와병중 21일 밤 금메달 소식을 가지고 찾아온 최명희 시장 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릉의 딸’ 심석희의 금메달에 병석의 할아버지도 기쁨을 나눴다.심석희 선수의 조부 심태섭(88) 옹은 21일 밤 강릉시 지변동 자택에서 금메달 소식을 듣고 최명희 시장 등 강릉시 관계자들과 함께 환호했다.

심 옹은 이날 몸살이 심해지면서 몸져 눕는 바람에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주민들의 응원전에 함께하지 못했다.앞서 열린 500m와 1500m에서 넘어지는 등의 불운으로 심 선수가 탈락한 충격이 더해져 몸살이 심해진 심 옹은 자택에서 와병중이었다.

최명희 시장 등 강릉시관계자들은 이날 3000m 계주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지변동 모솔마을 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기쁨을 나눈 뒤 심 옹이 와병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허병관 시의원,김우묵 통장 등과 함께 자택을 찾아가 학수고대하던 손녀 딸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금메달 소식에 자리를 털고 일어난 심 옹은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는 인사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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