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묵심회 속초지부 작품 40여점
내달 9일까지 속초시립박물관 전시

▲ 박춘근 작 ‘설악산 눈 속의 고요한 정자’
▲ 박춘근 작 ‘설악산 눈 속의 고요한 정자’
‘한국의 자연 수묵진경산수전’이 내달 9일까지 속초시립박물관 1,2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산학묵심회 속초지부(지부장 나현숙)의 첫 전시회로,평창올림픽을 맞아 동해 백두대간의 생동하는 자연을 담은 박춘근 화백 작품 20여점 등 40여점이 전시된다.

산학묵심회는 월하 박춘근 화백의 문하생 모임으로 각각 서울,경기,속초지부가 활동 중이며 속초지부는 지난 2010년 창단됐다.전시작품은 선으로 표현하는 부피감과 절제된 색 사용 등 전통 준법에 따른 진경산수화의 진수를 선보인다.박춘근 화백은 대한민국미술원전 설경대상,대한민국 현대미술상,대한민국 원로미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예술의전당 전시회를 비롯한 개인전 8회,국내외 단체전 800여회 참여했다.

나현숙 지부장은 “올림픽 기간 한국과 강원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속초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지역작가 작품과 전통 진경산수화의 진수를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singm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