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 속 강릉사투리 청소 어벤져스
올림픽 청결 책임 청소원 구슬땀
화장실부터 쓰레기정리까지 분주
하루 10시간 청소에 늘 웃음꽃
MPC 청소로봇에 귀여운 질투도
영어가 공용언어로 자리잡은 평창올림픽 MPC(메인프레스센터)에서 청소시간이면 들려오는 강릉 사투리다.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 속에도 그들의 이마에는 땀이 맺혀 있다.매일매일 막힌 변기를 뚫고 쓸고 닦느라 고단하지만 그들 얼굴에는 항상 웃음꽃 피어있다.국내외 언론인들의 취재경쟁이 치열한 MPC에서 이들 목소리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고 MPC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윤영희씨는 “인상 찡그리고 일하면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올림픽기간동안 청결은 책임지겠다”고 웃음지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