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과 선수촌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AD카드를 위조해 사용한 외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강원경찰청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오스트리아 국적의 관광객 2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11시30분쯤 평창 휘닉스 스노우보드 경기장에서 위조한 AD카드로 보행자검색구역(PSA)을 통과하려한 혐의다.이들은 경찰에서 “경기장에 무료로 입장한 뒤 올림픽 경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하기 위해서 AD카드를 위조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이들을 형사입건하고 즉시 출국정지 조치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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