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올림픽 폐막식 장식
씨엘·엑소, 드레스 리허설 참가
조직위 “또 다른 스타 깜짝 등장”
백현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연말시상식보다 더 준비를 많이 했다”고 했다.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선물할 자신들의 노래로는 찬열이 ‘Power(파워)’를 추천했다.그는 이날 여자컬링 경기를 언급,“어머니 이름도 ‘이영미’인데 ‘영미’를 많이 외치셔서 경기를 보다가 연락을 많이 드리기도 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앞서 등장한 걸그룹 2NE1 출신 씨엘도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축제의 무대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30년만에 열리는 올림픽이라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무대를 함께 즐겨주시고 기대해달라”고 말했다.조직위는 이날 “폐회식은 선수들이 대회를 잘 마쳤다는 의미로 축하하고 감사하는 자리인만큼 보다 흥겹고 현대적인 공연들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두 스타의 공연이 그 정점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폐회식에는 또다른 깜짝스타가 등장을 준비중”이라고 귀띔했다.한편 이날 회견장에는 우리나라 피겨 아이스댄스 대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선수가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셀카요청이 몰리기도 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