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이용객 6500여명 최다
시, 야외 승마프로그램 운영
주변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

지난해 6월 문을 연 춘천 공공승마장이 시민들의 여가,관광시설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7개월간 공공승마장 이용객은 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4.8%(8452명)는 시민,나머지 5.2%(468명)는 관광객이다.계층별로 보면 학생이 65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시는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실내 마장 외에 산악 승마,야외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송암스포츠타운,의암호,내년 하반기 준공될 삼악산 로프웨이 등 주변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한다.자체 소유 말은 6마리에서 12마리로 늘었다.시가 국비 등 40억원을 들여 송암스포츠타운 인근에 조성한 공공승마장은 2만여㎡ 규모로 실내,실외,원형마장을 갖췄다.

시관계자는 “공공승마장이 시민 여가 시설로 자리를 잡은 데 따라 올해는 관광 분야 활용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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