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00면 규모 주차장 추가
간현로 일대 1.6㎞ 간판 정비
노후 상가 리모델링 등 추진

개장후 연일 구름 인파가 몰리고 있는 원주 간현관광지내 소금산 출렁다리 관련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일대 경관이 정비된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소금산 출렁다리 입구인 지정면 간현관광지 일대 5000㎡ 부지에 승용차 200대 규모의 주차장을 연말까지 추가 조성한다.또 신규 조성되는 주차장 옆 도로변에도 승용차 200대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주차장 확충은 현재 간현관광지내 268대 규모의 주차장과 1000대의 강변 임시주차장이 있으나 주말이면 하루 평균 3000~4000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주차난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봄나들이철이 시작되면 방문객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찌감치 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시는 관광지의 보다 쾌적한 이미지를 위해 간현로 일대 1.6㎞ 구간에 대한 간판 정비를 시행한다.간현역 주변(서원주공인중개사무소~다래나무집) 27곳 업소로 간판의 색채와 형태,조명이 전체 거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 할 계획이다.

여기에 관광지내 노후 상가 리모델링,상가 화장실 개방 등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자구 노력도 이어진다.한편 소금산 출렁다리는 지난 1월 11일 개장 후 한달만인 2월11일 방문객 20만명을 넘어서며 중부내륙의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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