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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대보름 기줄다리기 관광객 큰 관심

25일 원형복원기념 첫 선
총길이 180m 무게 6t 육박
시민1000명 참여 장관 연출

진교원 2018년 02월 23일 금요일
▲ 22일 삼척엑스포 광장에 설치돼 있는 삼척 기줄다리기를 찾은 가족들이 기줄다리기를 둘러보고 있다.
▲ 22일 삼척엑스포 광장에 설치돼 있는 삼척 기줄다리기를 찾은 가족들이 기줄다리기를 둘러보고 있다.

삼척 기줄다리기가 정월대보름제를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삼척 정월대보름제의 삼척기줄다리기는 속닥기줄다리기와 중기줄다리기,대기줄다리기로 나눠 열리고 있다.

초교생의 속닥기줄다리기와 중학생의 중기줄다리기가 지난 21일 선보인 가운데 23일과 24일에는 장정들의 대기줄다리기가,24일과 25일에는 64개팀이 참여하는 전국스포츠줄다리기대회와 전국기줄다리기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정월대보름제의 하이라이트로서 25일 오후 3시 우체국~중앙로간 척주로에서는 원형복원기념 삼척전통기줄다리기가 첫 선을 보인다.10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줄을 끄는 모습은 멋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350여년 역사의 지역대표 민속놀이로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줄다리기는 원형복원을 위해 학술 조사·연구와 공청회 등을 거쳐 어렵게 복원됐다.

원형복원된 삼척기줄은 용줄(몸줄) 좌우 각 편에 12개로 총 24개의 기줄을 매달아서 당기는 형태.기줄 1개당 20명과 용줄끝에 20명이 배치,한 방향당 500명의 인원이 기줄당기기에 참여한다.기줄은 술비통을 이용해 마을줄을 여러가닥 제작한 가운데 총길이 180m에 6t(좌우 각 90m 3t)에 달한다.

‘바다게 다리’모양으로 생겼다해서‘기줄’이라고 부르고,삼척지역에서는 바다‘게’를‘기’로 발음,‘삼척 게줄다리기’라고도 불린다.기줄다리기는 조선 현종 초기(1662년쯤) 삼척 부사 허목이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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