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도 전년 동기대비 134.1%↑
도내 수출 20.1%·수입16.9% 늘어

올 1월 강원도 지역의 식료품과 의료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동해세관에 따르면 1월 도내 수출액은 1억4300만원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1% 증가했다.또 수입도 3억4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16.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19%이며 식료품 및 주류 17.3%,자동차부품 11.2%순이다.특히 의약품은 145.8%나 증가했고 식료품도 전년 동기대비 134.1%나 늘었다.반면 자동차 부품은 19.2%,기계류·정밀기기는 3.5% 하락했다.

도내 기업들의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이 16.9%를 차지했고 미국 15.8%,EU 11.9%,일본 11.2% 순이다.이중 중국과 미국수출은 각각 58.7%,20.7% 증가해 당월 수출액이 각 2000만 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늘어났다.주요 수입품목은 가스가 35.1%,석탄 15.3%,수산물 9.6%,광물 9%,기계류 5.4%를 차지했으며 수입품목 중 수산물이 103.5%,광물 44.9%,석탄 20.1%가 증가했다.국가 별 수입은 러시아가 37.9%,미국 14.1%,호주 9.6%,중국 7.8%를 차지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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