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트럼프 대통령급 예우
북·미 대화 향방 가늠 분기점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다녀간 지 석 달간 외부 손님을 들이지 않았던 상춘재로 이방카 상임고문을 초대하는 것은 북·미 대화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그만큼 이방카 상임고문의 방한을 비중있게 여긴다는 뜻으로 보인다.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방카 선임고문이 아버지의 대북 메시지를 가지고 올 가능성이 높아 이날 상춘재 만찬은 북·미 대화의 향방을 가늠할 분기점으로 관측된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특사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서울 회동이 추진됐었다는 점에서 북·미 대화 재추진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