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제값받기 설계 등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이재수 농어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부터 농정 관련 현안을 보고받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이재수 농어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부터 농정 관련 현안을 보고받고 있다.
춘천출신의 이재수(54)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농산물 제값받기 등에서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이 선임행정관은 강원고와 강원대를 졸업했다.춘천시의회 6·7·8대 의원을 지내며 봄내생활협동조합 이사장과 춘천지역농업연구소장을 역임했다.19대 대선에서 더불어강원포럼 공동대표와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정책센터 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에 입성해 ‘문재인표 농업개혁’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농협중앙회가 최근 역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농·축산물 제값받기’를 설계하고 농협 조직을 통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정부와 농협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유도해 국정과제인 ‘농어업인 소득 안전망의 촘촘한 확충’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이 선임행정관은 한국마사회 개혁에도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연말 완결된 서울 용산 장외발매소 폐쇄 및 매각이다.당시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민주당과 을지로위원회는 기존 용산 장외발매소를 폐쇄하기로 했다.그는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비 확대,농산물 재난복구비 증액,우리밀 육성법안 마련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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