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대화중 출신의 김홍태 테크데이타 대표가 22일 올해 서울시립대에 진학하는 김형석 군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신현태
▲ 평창 대화중 출신의 김홍태 테크데이타 대표가 22일 올해 서울시립대에 진학하는 김형석 군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신현태
평창 대화중 출신의 출향 사업가가 후배들을 위해 설립한 대물림장학회가 올해 첫 장학생을 배출,22일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물림장학회는 대화중 출신인 서울의 IT전문기업 테크데이타 김홍태 대표가 지난해 후배들을 위해 설립,고교 졸업생 가운데 전국의 상위 15개 대학에 진학할 경우 500만원∼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올해 대화고를 졸업한 김형석 군이 서울시립대에 진학,장학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자 김 대표는 22일 오전 모교를 방문해 오대영 교장과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군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올해부터 장학금 지원폭을 확대해 중·고교 재학생 가운데도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인터넷 강의료와 우수강사 초청 수업료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더 열심히 공부해 지역을 빛내는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김 군은 “선배님이 지원한 뜻깊은 장학금을 받아 영광”이라며 “더 열심히 공부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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