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시간대 통역 자원봉사자 화제
주인공은 강릉시 중앙동 자율방범대 김진오(55) 대장과 강혁진(45)·김동석(57)·마의현(25)·박태우(27) 대원.이들 자율방범대원들은 지난 15일부터 매일 KTX 강릉역 앞에서 택시를 타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통역 봉사를 하고 있다.봉사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다.
이들이 자원봉사에 나서면서 외국인과 택시 기사 간 언어 소통 문제가 해결되자 거북이 걸음이었던 야간시간대 강릉역 앞 택시 정거장의 회전률이 낮시간대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