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기자체험 프로그램
도내 초·중·고교생 대상 진행
신문 구성·인터뷰 방법 배워
아이스하키 여자결승전 취재

▲ 강원도민일보 평창올림픽 어린이 기자체험 프로그램이 22일 강릉하키센터와 강릉대도호부 관아 일원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민병욱 이사장과 천원주 미디어교육실장,오수정 미디어교육팀장 등을 비롯해 도내 초·중·고교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 강원도민일보 평창올림픽 어린이 기자체험 프로그램이 22일 강릉하키센터와 강릉대도호부 관아 일원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민병욱 이사장과 천원주 미디어교육실장,오수정 미디어교육팀장 등을 비롯해 도내 초·중·고교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생한 올림픽 현장을 직접 취재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 만으로도 너무 신나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강원도민일보사가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창올림픽 기자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22~23일 이틀간 올림픽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기자체험에 나섰다.학생들은 첫째날인 22일 홍천청소년수련관에서 신문의 역사와 구성,기사가치,인터뷰 방법,스포츠경기 취재 방법 등에 대해 공부한 뒤 강릉으로 이동,올림픽파크 내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여자 결승전을 취재했다.

학생들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가 맞붙은 결승전을 관람하면서 경기 내용을 깨알같이 메모하고 사진을 찍는 등 일선 기자처럼 열띤 취재활동을 펼쳤다.또 경기장 안팎에서 활동중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활동에 따른 보람과 애로사항 등을 질문하기도 했다.이어 문화올림픽이 한창인 강릉대도호부 관아로 자리를 옮겨 투호놀이와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고리던지기,한복체험 등 전통문화를 즐기는 외국인과 관광객 등을 취재했다.김난기(12·홍천 석화초 5년)양은 “아이스하키 경기를 처음 관람했는데,여자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박진감이 넘치는 것이 흥미진진했다”며 “기자로서 경기를 관람한다고 하니 경기 내용 보다는 어떻게 기사를 써야할 지가 더 걱정이었다”고 말했다.전미애(17·홍천여고 1년)양은 “기사를 쓰는 과정이 쉬울 줄 알았으나 직접 경험해 보니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다”며 “하지만,기자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이 큰 것 같아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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