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정동현(하이원)이 슬로프를 질주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최원명
▲ 22일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정동현(하이원)이 슬로프를 질주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최원명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0·하이원·고성출신)이 부상 여파로 톱10 달성에 실패했다.정동현은 22일 평창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1차 시기 51초79로 31위를 기록했다.이어 열린 2차 시기에서 53초28로 1차 시기에 못 미친 성적을 낸 정동현은 합계 1분45초07로 최종 27위로 경기를 마쳤다.1위는 스웨덴의 안드레 뮈레르로 1·2차 합계 1분38초99의 기록을 세웠다.지난 18일 대회전에서 경기 중 넘어지며 무릎을 다쳤던 정동현은 진통제를 맞고 이번 경기에 출전,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완주엔 성공했지만 기록에서 큰 손해를 보며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정동현과 함께 출전한 김동우(한국체대)는 1차 시기에서 넘어져 실격 처리됐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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