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3일 강원 평창군이 올림픽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3일 강원 평창군이 올림픽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올림픽 도시 강원 평창군이 대설주의보에 내려진 23일 새벽 즉각적인 대응으로 올림픽 주요 도로를 완벽하게 제설했다.

평창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를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되자 즉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대관령·진부·봉평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제설장비 13대를 즉시 투입하고 올림픽 접근도로에 염화칼슘 등을 뿌렸다.

눈발이 강해진 23일 오전 2시에는 제설장비를 총 31대로 늘렸고, 인력 54명을 투입해 염화칼슘 20t, 소금 200t, 모래 50㎥ 등을 뿌리는 등 긴급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23일 오전 7시를 기해 올림픽 접근도로 제설작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평창군은 도심 인도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군도, 농어촌도로 등으로 제설작업을 확대했다.

평창군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올림픽 기간 눈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했고, 이를 바탕으로 23일 오전 2시 40분을 기해 발령된 대설주의보 상황을 완벽하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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