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호부 관아 등 해외언론 주목

강릉문화예술인들이 ‘2018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강릉시와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강릉단오제위원회,강릉문화원,강릉예총,강릉문화재단,강릉농악보존회를 주축으로 강릉차인연합회,강릉커피협회,로스팅 클럽,강릉단오제보존회,율곡연구원,강릉향교충효교육원 등 수많은 문화예술단체가 문화올림픽 현장에서 힘을 모았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월화거리를 중심으로 21개 읍·면·동 주민이 참가하는 길 위의 신명을 펼쳤고,강릉문화재단은 겨울커피축제와 박물관 투어,민속공예전으로 강릉의 맛과 멋을 전했다.강릉문화원은 설 명절을 맞아 대도호부 관아에서 441년 전통의 위촌리 도배례를 바탕으로 ‘무술년 임영 대동도배례’와 전통문화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강릉예총은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모은 창작극 월화전과 월화전 잉어 조형물 설치전 및 기획전으로 올림픽 손님들을 열광케했다. 이서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