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운전 유도 교통사고 방지효과 기대

▲ 최근 노란 신호등 설치가 완료된 어린이 보호구역 원주시 무실초교 일대.
▲ 최근 노란 신호등 설치가 완료된 어린이 보호구역 원주시 무실초교 일대.
원주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모두 시인성이 탁월한 노란 신호등 설치가 완료돼 스쿨존 교통사고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원주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총 98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내 초교 15곳 총 175개 신호등을 노란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노란신호등은 기존 검은색 등면을 노란색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시인성 개선은 물론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알려 저속운전을 유도하는 장점이 있다.노란 신호등은 지난 2016년 6개 초교에 시범적으로 시행됐으며,이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며 어린이 보호구역내 모든 신호교차로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

여기에 시는 만종 초교 인근에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차량의 주행속도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며 연내 과속이 우려되는 초교를 대상으로 확대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시설,휀스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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