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축제서 황기족발 등 선보여

▲ 23일 오후 정선 고드름축제장에서 열린 정선 토속음식 10선 시식행사장을 방문한 올림픽 패밀리들이 음식을 맛보고 있다.
▲ 23일 오후 정선 고드름축제장에서 열린 정선 토속음식 10선 시식행사장을 방문한 올림픽 패밀리들이 음식을 맛보고 있다.
정선 산촌음식 문화를 집대성한 ‘토속음식 10선’이 첫 선을 보였다.

정선군은 23일 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고드름 축제’에서 대표 음식 10선을 공개하고 관광객 입 맛 잡기에 나섰다.이날 선보인 토속음식 10선은 △곤드레 비빔밥△곤드레 버섯불고기△더덕 보쌈△감자붕생이△채만두△콧등치기 국수△느름국△옥수수 푸딩△황기족발△황기 닭백숙 등이다.조리와 감수는 한국 전통요리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푸드앤컬쳐아카데미 김수진 원장이 직접 담당했다.

군은 정선알파인센터가 위치한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 정선 산촌음식을 접할 수 있는 ‘맛 전수관’과 ‘이야기 거리’ 등을 조성 중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 토속음식 10선이 패럴림픽 패밀리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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