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우체국 도착 소방당국 등 출동
전국 39곳 배달 경찰 사건 조사중

23일 오후 2시 48분쯤 춘천 온의동 춘천우체국에 핵 폐기물 모양의 깡통이 든 소포가 배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우체국 직원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폴리스라인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방사능 체크기계로 측정한 결과,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소포에는 보낸이가 ‘대전시민 일동’으로,받는이가 ‘최문순 지사’로 써져있었다.

한편 이 택배는 현재 세종정부청사,부산,제주 등 전국적으로 39곳에 배달되면서 우체국 직원들에게 신고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귀섭 panm24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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