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가산지구 사업 추진

인제군은 올해 남북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송계·가산 재해위험개선 지구 등 2곳의 재해 및 붕괴위험지역에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인제읍 남북지구는 급경사로 강풍이나 집중호우 시 낙석과 토사유출,수목전도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이다. 군은 지난해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군은 총 사업비 24억원 중 올해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편입 토지 8필지와 지장물 5가구의 보상을 3월 중 완료한 뒤 사업에 들어가 올 연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남면 미산리와 하남리 일원은 장마철만 되면 교량이 침수돼 주민들이 고립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어왔다.총 사업비 77억원 중 올해 11억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계지구 교량(길이 87m)과 가산지구 교량 (길이 120m)을 가설,접속도로 2곳을 최종 정비한다.오는 3월 중 재착공 해 가산지구는 6월,송계지구는 8월 중 사업을 마무한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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