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개선·전통문화공연 각광
군, 겨울축제 발전방안 마련

평창윈터페스티벌의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가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22일 개막한 평창윈터페스티벌에는 모두 7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평창송어축제에는 50만4000명,지난 7일 개막한 대관령눈꽃축제에는 20만2000여명이 참가,올림픽 현장에서 열린 축제를 즐겼다.올해는 경강선KTX 개통과 올림픽 기간 고속도로 무료 등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올림픽 개최지의 전통민속문화공연이 축제기간 이어져 세계인들에게 우리전통민속문화를 선보이는 장으로 각광받았다.

특히 평창송어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육성축제에 선정돼 축제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관령눈꽃축제는 유명건축가에게 눈조각 공원 공간설계를 의뢰,대관령면 횡계리 송천에 대형 오륜공간을 조성하고 세계명작 동화를 주제로 대형 눈조각을 선보여 올림픽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26일부터 10일간 축제 폐막을 기념으로 1인당 입장료 1만원으로 무제한 송어낚시 이벤트를 벌인다.

한편 평창군은 조만간 평창윈터페스티벌 발전방안 토론회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향후 보완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축제발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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