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 교통사고·화재 등 잇따라

2월 마지막 주인 24,25일 영월에서 실종자가 숨진채 발견되는 등 주말과 휴일 사건사고가 잇따랐다.25일 오후 3시 24분쯤 영월 영월읍 방절리 방절터널 인근 교량에서 A(20)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15분쯤 영월군 남면 광천리에서 A씨가 사라졌다는 경찰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영월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발견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강릉 옥계면에서 B(52·여)씨가 실종됐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지만 나흘째 찾지 못하고있다.경찰은 옥계면을 중심으로 주변 폐쇄회로TV를 분석하는 등 A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또 지난 24일 오후 3시 13분쯤 평창 봉평면 진조리 둔내터널내에서 아반떼 차량 등 3대가 추돌,30대 남성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오후 4시27분쯤에는 인제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임신 38주째인 30대 여성이 눈길을 내려오던 중 복통을 호소,119구조대가 출동해 안전하게 하산했다.

화재도 잇따랐다.지난 24일 오후 6시 32분쯤 양구 양구읍 송청리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에 있던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이 불로 샌드위치패널 펜션 32㎡가 불에 타 160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같은 날 오전 9시 42분쯤 춘천 소양로1가 한 주택에서 불이나 인근 주민이 대피했다.이 불로 주택 69㎡와 가재도구가 소실돼 192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서영·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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