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연인원 28만 투입

▲ 기마경찰대가 개폐회식장,강릉 올림픽파크 등에 배치돼 완벽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 기마경찰대가 개폐회식장,강릉 올림픽파크 등에 배치돼 완벽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이라는 호평속에 25일 막을 내렸다.이처럼 안전올림픽이라는 평가는 단 1건의 의무위반 없이 강원경찰의 철통같은 경계와 촘촘한 안전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경찰은 이번 동계올림픽에 역대 국제대회 중 최대 규모인 연인원 28만여명(1일 최대 1만3309명)의 경찰력을 배치해 경비,경호,안전,대테러 임무 등을 완벽 수행했다.

또 대회시설별로 배치된 전담특공대(전체 121명·장갑차 3대·탐지견 17마리)는 검측·순찰로 대회기간 완벽한 대테러 활동을 벌였다.차량돌진 취약지 15곳에는 시설물을 보완하고 장애물을 설치했으며 대회시설 OP조,드론차단장비를 현장배치해 대회시설 상공 드론진입을 제로화했다.외국인범죄 신속대응팀은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 범죄 11건(추행 3건·폭력 3건·위조범 3건·절도 2건)을 적발,외국인교통사고 전담반은 교통사고 15건을 신속히 처리했다.

대회특성을 고려한 전담팀(설상 신속대응팀·기마경찰대·이륜전기차·관광경찰)도 개·폐회식장과 강릉 올림픽파크 등에 배치돼 완벽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이밖에 경찰서비스센터 12곳에는 통역 경찰관 등 92명이 상주,내·외국인들의 분실물과 미아보호 등 경찰민원 원스톱처리는 물론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이 기간 센터에는 통역안내 171건,분실물 처리 120건,전화상담 175건,미아 19건 등 모두 485건이 접수됐다.원경환 강원경찰청장은 “패럴림픽 기간에도 빈틈없는 경찰활동을 펼쳐 대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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