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개최지 중 ‘베이징 8분’ 공연
하이테크 기술·전통 결합 장관 연출

▲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중국의 베이징 공연단이 자국을 소개하는 공연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중국의 베이징 공연단이 자국을 소개하는 공연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폐회식에서는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국의 ‘베이징 8분’이 큰 화제가 됐다.세계적 거장 장이머우(張藝謨)감독이 연출한 공연에서 중국은 3000년이 넘은 수도 베이징의 역사를 자랑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새로운 중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렸다.공연은 팬더 캐릭터들이 이끄는 스키를 탄 두 팀이 등장,중국의 매듭과 드래곤,봉황 날개 등 아름다운 상징들을 스키 자국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펼쳐졌다.이 모든 상징들은 언어 장벽을 허물며 중국인의 정서와 생각을 시각적으로 전달,전 세계인들에게 2022년 베이징의 겨울 초대장을 전달했다.폐회식 무대에 출연한 공연자와 AI가 교류하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장이머우 감독은 이날 공연에서 당대 중국이 이룬 하이테크 기술과 전통을 결합한 새로운 진풍경을 연출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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