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관람
문대통령과 자연스럽게 인사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김 부위원장과 공개적으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지난 9일 개회식에서도 김여정 북한 김정은 위원장 특사 등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 정상이 귀빈석에 나란히 앉아 자국 선수들의 입장을 격려했었다.폐막식 귀빈석에는 우리 측에서 김명수 대법원장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 시작 10분 전쯤 폐막식장에 도착한 뒤 오후 8시에 맞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귀빈석에 입장해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평화와 문화 올림픽 등으로 마무리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동반 입장하는 어린이로부터 강원도 산과 들,경기장 등 올림픽의 추억과 염원을 담은 상징물인 ‘스노볼’을 받은 뒤 이를 관객들이 볼 수 있게 들어 올려 박수를 받고 김정숙 여사,이방카 보좌관 등과 나란히 착석해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을 비롯해 폐막 이벤트를 관람했다. 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