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우승… 내달 9일 패럴림픽

▲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줄지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8.2.25
▲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줄지어 자리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대미를 장식한 폐회식에서는 K-pop스타 공연,차기 올림픽 개최지 중국의 ‘베이징의 8분’ 공연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은메달 8개,동메달 4개 등 17개의 메달로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가 금 14,은 14,동 11개 등 39개로 종합우승했다.한국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등 전통 효자종목에서 강세를 이어가는 한편 아시아 첫 스켈레톤 금메달,봅슬레이·스노보드·컬링 은메달을 획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이 6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동계올림픽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역대 메달은 모두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피겨스케이팅 등 3개 종목에서만 나왔다.

금메달은 2006 토리노·2010 밴쿠버 대회(이상 6개)보다 1개 모자랐지만 전체 메달의 증가와 종목 균형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한편 평창올림픽에 이어 평창패럴림픽이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강릉·정선에서 열린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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