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접견
남북대화 지속 중요성 등 언급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류옌둥(劉延東) 중국 국무원 과학기술교육문화담당 부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남북대화,그리고 북미대화에 대해서 중국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또 “중국에서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도 총리급 대표단을 보내 평창올림픽 성공에 힘이 됐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아주 큰 성공을 이뤘다고 자평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평창은)평화올림픽,문화올림픽,ICT 올림픽이라는 목표를 이뤘고 우리 국민들에게도 많은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고 아주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이제 올림픽기가 중국으로 넘어갔는데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도 협력할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이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폐회식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과학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
또 “평창은 문 대통령 님의 리더십과 한국 측의 세심한 준비로 놀랄 만한 성공을 거뒀으며 모든 경기는 순조롭게 진행됐고 세계 각국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이를 통해 올림픽의 평화,화합과 우의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남궁창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