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대한체육회
강릉올림픽파크 홍보존 운영
내·외국인 방문객 관광 안내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장 마련
한국관광공사와 대한체육회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 운영했던 ‘2018평창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이하 코리아하우스)’는 국·내외 관람객과 시민들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16일간 2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이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국내외 경기관람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홍보존’으로 꾸며졌다.
특히 한국관광홍보존은 올림픽 관계자 및 방한 외신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13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이 방문,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만끽했으며 설날에는 NBC,CNBC 등 주요 외신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관광 등을 앞 다퉈 소개하기도 했다.또 관광공사가 대회기간 하루 2회씩 마련한 점프,드로잉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와 함께 코리아하우스 관광안내데스크는 올림픽이 펼쳐진 강릉·평창 등 강원도 지역의 볼거리와 교통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는 등 관광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현장이 됐다.
또한 공사가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운영한 안내전화 1330콜센터에도 문의가 급증했다. 올림픽 개최가 임박한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의 문의량은 총 4만311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01.3%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올림픽 관련 문의는 총 3만1941건으로,유형별로는 ‘교통 문의’가 44.7%,‘경기일정 및 입장권 문의’가 31.6%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전영민 관광공사 기조팀장은 “관광으로 성공하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패럴림픽도 성공리에 마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