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명품 소비자는 자기과시 목적으로 브랜드를 맹신하고 들어간 비용만큼의 실질적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이라는 차원에서 개인의 명품 소비를 무조건 비판할 수는 없지만, 지나치게 과소비를 조장하고 외화의 국외유출 등 부정적 측면이 엄연히 존재함을 자각해야 한다.이제라도 무턱대고 외국 명품만을 맹목적으로 선호하는 왜곡된 소비문화는 바로잡아야 한다.자신의 경제적 수준이나 능력에 맞는 신중한 소비, 필요에 따른 계획성 있는 소비를 생활화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시켜야 나가야 하지 않을까. 김은경·춘천시 평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