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선수단 환영행사
3개 종목 금 1·은 2개 선전
최 지사, 포상·격려금 전달
“선수들 지원 아끼지 않을것”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강원도청 실업팀 선수단 환영식이 28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렸다. 도에서 전달한 서명판에 윤성빈  스켈레톤, 김보름 매스스타트, 원윤종 선수 등이 싸인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영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강원도청 실업팀 선수단 환영식이 28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렸다. 도에서 전달한 서명판에 윤성빈 스켈레톤, 김보름 매스스타트, 원윤종 선수 등이 싸인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영
“응원해주신 강원도와 도민분들 덕분에 메달획득이 가능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에 개최지 강원도의 위상을 높여준 강원전사들이 금의환향했다.도는 28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평창올림픽 출전 강원도청 선수 환영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아시아 최초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과 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목에 건 원윤종·김동현·전정린,마음고생을 딛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보름,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선전한 스켈레톤 김지수,봅슬레이 오제한,스피드스케이팅 김준호 등 8명의 선수와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조인호 스켈레톤 감독,김민섭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등 3명의 지도자가 참석했다.

▲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도청 실업팀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단 환영식에서 최문순 지사, 김동일 도의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서로 큰절을 하고 있다.  서영
▲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도청 실업팀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단 환영식에서 최문순 지사, 김동일 도의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서로 큰절을 하고 있다. 서영
강원도청 선수들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1개,은메달 2개로 선전했다.3개 종목에 출전해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최문순 지사는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메달리스트 윤성빈에게 5000만원,김보름 3000만원,원윤종·김동현·전정린에게 각각 7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또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선전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200만원씩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국가대표를 발굴하고 메달획득에 기여한 지도자들에게는 300만원씩이 수여됐다.최 지사는 “강원도 ‘감자’들이 평창올림픽에서 온갖 어려움을 뚫고 강원도와 올림픽을 빛내줬다”며 “앞으로도 강원도를 빛내줄 선수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패럴림픽을 마친 뒤 강원도의 위상을 높인 모든 도 소속·출신 메달리스트들을 초대해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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