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반인 한시적 개방
외국인 관람객 46.3% 달해
외신 등 안보현장 집중조명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717OP(금강산전망대)를 개방한 결과 모두 881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성군과 통일전망대는 동계올림픽 기간인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미래의 땅 DMZ로 떠나자’를 주제로 717OP(금강산전망대)를 개방,생태자원의 보고 DMZ와 안보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견학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1일 2회 실시됐다.이 결과 모두 881명이 방문했으며,특히 외국인 관람객이 46.3%에 달하는 408명으로 나타나 올림픽 기간 외신 등의 집중 조명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는 강원 185명,서울 95명,경기 105명,인천 8명,부산 7명,충남 3명,경남 3명,경북 23명,대구 19명,대전 1명,충북 14명,전남 10명 등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앞서 지난해 가을여행주간인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16일간 개방 당시에는 모두 1509명이 방문했다.717OP(금강산전망대)는 현재 관광객들이 갈 수 있는 통일전망대보다 더 북쪽에 위치해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을 지닌 비무장지대 호수인 감호를 비롯해 동해선 육로와 철도 등 북한지역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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