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분산·도로환경개선 효과
낙후된 구도심 균형발전 기대
중앙고속도 인접 접근성 용이

홍천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홍천군은 최근 홍천군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홍천 희망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홍천읍 희망리 일원 3만5000여㎡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는 시행사인 신영도시개발(대표 송호석)에서 650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다.이 지역 개발계획안은 지난해 7월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공람공고,홍천군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통과됐다.

이 지역은 반경 500m이내에 신아 1,2차 아파트,미진동백아파트가 위치해 있으며 중앙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와 인접해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특히 지역 균형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파트가 들어서면 낙후된 구도심권 균형 발전은 물론,이를통한 인구분산 효과,역외 인구 유출 방지,도로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발전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시행사에 도시개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이달 중으로 강원도에 이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아파트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중에 승인을 받아 본격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아파트가 들어서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도심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