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 수위 상승…수돗물 정상공급

▲ 물 흐르는 속초 쌍천 극심한 가뭄으로 바짝 말랐던 속초 쌍천에 최근 내린 눈과 비로 5일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박주석
물 흐르는 속초 쌍천 극심한 가뭄으로 바짝 말랐던 속초 쌍천에 최근 내린 눈과 비로 5일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박주석
속초시는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실시했던 심야시간 제한급수를 6일부터 해제한다.

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그리고 3월 4~5일 내린 눈·비로 5일 오전 8시 현재 쌍천의 수위가 13.6m까지 상승해 수돗물을 정상공급하기로 결정했다.제한급수 시작한지 28일만이다.또한 제한급수 시행과 함께 휴관했던 속초국민체육센터는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일부터,대포농공단지 내 주민편익시설인 사우나와 찜질방도 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가뭄의 장기화로 완전 해갈에는 충분하지는 않지만 오는 8일에도 눈소식이 있어 식수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판단,제한급수는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와관련 시는 6일 이병선 시장 주재하에 기자단 브리핑을 열고 극심한 겨울가뭄과 관련해 향후 추진할 중장기적인 가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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