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평창올림픽에 관중 등 관광객 5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단일 국제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5일 강원도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기간(2월 9일~25일) 평창,강릉,정선 등 올림픽 도시를 찾은 관광객은 관중 등을 포함,총 500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도가 발표한 ‘올림픽 기간 중 개최지역 관광객 분석결과’에 따르면 문화행사에 54만 8000명,지역 축제에 156만 8000명 등 총 500만 7000명이 방문했다.이 중 내국인 관광객이 390만 5000명(78%),외국인 관광객이 110만 2000명(20%)이다.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2월 한 달간 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보다 14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빙상경기 도시 강릉이 하루 평균 유동관광객 17만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설상경기 도시 평창이 9만여명,알파인경기가 열린 정선은 3만여명 등 개최지역 하루 평균 관광객은 총 29만여명으로 집계됐다.특히 개막식 전후 주말과 설연휴 기간 동안 35만명 이상이 경기 관람 및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관광객 현황은 올림픽 티켓 공식여행사(ATR)기준으로 미국,일본,중국,캐나다,독일,이탈리아 등의 순이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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