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목판학술대회 한국대표 참가
동아시아 학자들…활동성과 관심

▲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최근 일본 교토 리치메이칸대학에서 열린 국제목판학술대회에 참가해 박물관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최근 일본 교토 리치메이칸대학에서 열린 국제목판학술대회에 참가해 박물관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하 고판화박물관)이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판화박물관은 최근 일본 교토 리치메이칸대학 아트리서치센터 초청으로 ‘동아시아 목판문화의 발전과 디지털 휴머니티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국제목판학술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한선학 관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아트리서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동아시아 고판화의 수집과 활용’을 주제로 고판화박물관의 활동 성과를 발표해 일본은 물론 중국과 베트남 등 동아시아 각국 학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또한 일본의 예술간행물 중 하나인 ‘판화예술’은 2018년 봄호에서 고판화박물관이 지난해 진행한 ‘제8회 원주 세계 고판화문화제’를 상세히 소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고판화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와 함께 일본 교토,나라 일원의 주요 고판화 소장처를 답사하며 연구 활동을 병행했다.한 관장은 “최근 한국,중국,일본,베트남 등 동아시아 각국에서 커지고 있는 목판문화에 관한 관심을 융합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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