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배추보이’ 이상호(23·한체대·정선출신·사진)가 대한스키협회로부터 포상금 2억원을 받았다.

대한스키협회는 7일 잠실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이상호에게 올림픽 은메달에 따른 포상금 2억원을 전달했다.이상호는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국 스키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협회는 또 이상헌 총감독을 비롯한 5명의 코칭스태프에게도 총 2억원의 포상금을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이상호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이제야 은메달을 딴 실감이 난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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